MERONG

삼세영 기획전


Source

삼세영 미술관

Description

삼세영의 2023년 첫번째 기획전은 작가 강덕현과 함께한다.


스스로 자신을 제단하고 쉼 없이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자기 비하 혹은 자학이 만연한 세상이다. 그러한 세상이 의식되는 순간 나는 어린시절이 생각 난다. 나이라는 물리적인 숫자는 늘었지만 내 안에 작은 어린이는 나 자신 그대로를 인정하던 그때를 추억한다. 강덕현의 작품은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내 자신을 투영해 바라보게 한다.


작가의 표현은 흐리지만 강렬하다. 명확하지 않지만 자유롭다. 이는 어린이들의 표현에서 얻는 방식과 모티브를 통해 작가가 추구하는 가치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 작가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나의 가치”라는 개념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가 표현하는 “나의 가치”는 그 어떤 사회적 통념에도 침해당하고 싶지 않은 그 누군가를 개구지게 대변한다.


세상을 얄밉게 놀리는 “메롱” 강덕현의 사유 안에서 내 안의 아이를 찾아보자. 삼세영의 공간안에서 만큼은 그 아이에게 맘껏 상상하고 놀 수 있는 자유를 주자.




큐레이터 심다슬



MERONG

삼세영 기획전

Title

ME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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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영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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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세영의 2023년 첫번째 기획전은 작가 강덕현과 함께한다.


스스로 자신을 제단하고 쉼 없이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자기 비하 혹은 자학이 만연한 세상이다. 그러한 세상이 의식되는 순간 나는 어린시절이 생각 난다. 나이라는 물리적인 숫자는 늘었지만 내 안에 작은 어린이는 나 자신 그대로를 인정하던 그때를 추억한다. 강덕현의 작품은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내 자신을 투영해 바라보게 한다.


작가의 표현은 흐리지만 강렬하다. 명확하지 않지만 자유롭다. 이는 어린이들의 표현에서 얻는 방식과 모티브를 통해 작가가 추구하는 가치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 작가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나의 가치”라는 개념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가 표현하는 “나의 가치”는 그 어떤 사회적 통념에도 침해당하고 싶지 않은 그 누군가를 개구지게 대변한다.


세상을 얄밉게 놀리는 “메롱” 강덕현의 사유 안에서 내 안의 아이를 찾아보자. 삼세영의 공간안에서 만큼은 그 아이에게 맘껏 상상하고 놀 수 있는 자유를 주자.




큐레이터 심다슬